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오는 2020년까지 사과배포도나무의 60%를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대목과 접수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후 접목을 실시, 바이러스가 없는 묘목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에서 묘목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접목된 나무에 대한 추적을 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없는 묘목 생산을 위해 5년간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했다. 원종확보와 보존, 바이러스 검정 등에도 54억원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종자원의 바이러스 검사주기를 5년에서 2년으로 줄여 무병 우량묘목의 품질을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