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없는 묘목 보급 추진

2011-07-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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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사과·배·포도를 대상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묘목(Virus Free) 생산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묘목생산기반조성,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에 166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오는 2020년까지 사과배포도나무의 60%를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대목과 접수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후 접목을 실시, 바이러스가 없는 묘목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에서 묘목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접목된 나무에 대한 추적을 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없는 묘목 생산을 위해 5년간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했다. 원종확보와 보존, 바이러스 검정 등에도 54억원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종자원의 바이러스 검사주기를 5년에서 2년으로 줄여 무병 우량묘목의 품질을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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