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발레리노팀,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서 마을버스 타고 입장... 누리꾼들 "역시 핫 개그종결자"

▲ KBS 2TV '개그콘서트'-발레리노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제5회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의 이슈는 단연 마을버스를 타고 등장한 발레리노팀이었다.

발레리노팀은 지난 7일 오후 6시 쉐라톤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열린 '제5회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색등장으로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엠넷 20's 초이스'에서 'HOT 개그종결자'로 선정된 발레리노팀은 리무진이나 벤을 타고온 다른 스타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을버스'를 타고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검정 연미복 자켓 안에 하얀 쫄쫄이 발레복을 입고 정장구두를 신고 오는 대담함도 잊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역시 개그종결자 다운 면모"라는 찬사도 받았다.

특히 발레리노 수상을 축하하는 화환에는 "당신들을 존경합니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발레리no 사랑합니다-오프라 윈프리"라는 센스있는 문구가 적혀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1년 상반기 최고의 HOT한 스타를 뽑는 이번 행사는 배우 송중기와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진행자로, 가수 김현중, 프로젝트 그룹 M&D, 에프엑스, 유브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시상식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엠넷, KM, tvN 등 국내 6개 채널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미국, 호주 등 총 13개국에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