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라임산업에 따르면 테크노마트의 하루(평일 기준)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이는 테크노마트에 판매동에 입점한 1200여개 점포와 롯데마트, CGV 영화관의 매출액을 모두 합산한 결과다.
프라임산업이 밝힌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은 1조원 안팎으로, 하루 매출액만 27억원을 상회한다. 또 매출액을 별도 집계하는 롯데마트와 CGV 영화관은 평일 하루에 각각 2억원, 1억원씩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언이다.
프라임산업 관계자는 "퇴거 명령후 점포들은 전부 철수해 현재 영업하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며 "단 3일만에 90억원의 손실을 입는 셈"이라고 말했다.
광진구청과 프라임산업은 조기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이상 영업 재개에도 방문객 감소로 인한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