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스코건설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독후감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산토목 고등학교에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캄보디아 고교생들에게 자국 언어로 번역된 위인전 5000권을 전달한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이 위인전을 읽고 난 후 자신의 미래를 직접 글로 써봄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캄보디아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링컨 위인전을 주제로 대상을 차지한 웃쏨은(16세)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뜻을 품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된 아브라함 링컨의 정신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지역에서 유치원을 무상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