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종목은 38개에서 36개로 줄었고, 경기장은 40개에서 49개로, 훈련시설은 56개에서 54개로 각각 조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총 사업비는 2조5783억원에서 1조9447억원으로 축소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됨으로써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시내에 33개, 부천ㆍ고양ㆍ성남시 등 8개 인접도시에 16개 등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