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이사회 의장에 리센룽(李顯龍) 총리가 임명됐다고 GIC가 31일 밝혔다.GIC는 또 리 총리의 아버지로 지금까지 GIC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리콴유(李光耀) 전 초대총리는 이사회 상임고문이 됐다며 이번 임명은 다음달 1일부터 유효하다고 전했다.미국에 있는 '국부펀드연구소'(SWFI)에 따르면 GIC는 자산규모 2475억 달러로 세계 8위의 국부펀드다. GIC는 테마섹과 함께 싱가포르의 2대 국부펀드로 꼽히며 1981년 설립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