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통계청장(오른쪽 세번째)과 가수 김장훈씨(왼쪽 두번째)가 31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경제총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이인실 통계청장이 경제총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수 김장훈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경제총조사 조사원으로 나섰다.
통계청은 31일 이인실 통계청장이 '2011 경제총조사' 홍보대사 김장훈과 함께 남대문시장에서 경제총조사 조사원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경제총조사에서 조사하는 매출액 규모 등의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2011 경제총조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경제총조사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사업체의 규모 △고용인력의 구조변화 △사업체의 경영실태 등이다.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경영 및 창업활동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조사는 전국 330만여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분야 최초의 총조사로서 같은 시점에 동일한 기준으로 파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편 이번 경제총조사에는 지난 30일 기준으로 조사대상의 39.2%(인터넷 조사 참여율 4.2% 포함)인 127만8024개 사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