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국 대형 유통업체 한국제품 러브콜"

2011-05-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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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중화권 프리미엄 수출상담회’개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내달 2~3일 중화권 유통 바이어들을 초청해 서울 및 제주도에서 ‘중화권 프리미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및 중국 기업순위 상위에 들어가는 중화권 거상들이 참가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내수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화권 유통기업들의 ‘구매전략포럼’도 개최해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된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 최대 유통회사인 화룬완자(CR Vanguard) △중국 최대 식품그룹 쭝량지투안(COFCO그룹) △ 따룬파(RT-Mart) △아시아 최고 갑부 리카싱 소유 마트체인 바이지아(Watson그룹 ParknShop) △태국계 화교 정대그룹 산하 대표유통기업 뿌펑리엔화(CP Lotus)등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중국 유통 5대 거상들이 해외에서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평소 중국유통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기존 중국현지 마케팅 확대를 노리는 국내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무역협회측은 기대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CJ, 농심, 오리온, 해태제과, 코리아나, 소망화장품 등 국내 65여개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국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빅바이어와 한국기업의 만남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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