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여드름 피부를 위한 "마이너스 메이크업"에 주목하라!

 

[크리니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나한나(왼쪽)]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여드름이 심한 사람이나 혹은 가끔 1~2개의 여드름을 경험하는 사람이면 모두 메이크업을 통해 여드름을 가리고 싶어 한다. 여드름 케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이크업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메이크업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을 감추는 데만 급급하다 보니 오히려 화장을 더 두텁게 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크리니크에서는 여드름에 신경 쓰는 여성을 위해 건강 메이크업 법인 ‘마이너스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마이너스 메이크업’이란 최소한의 메이크업 제품만을 가지고 여드름 커버는 물론, 마치 화장을 완벽하게 한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법을 말한다. 

두터운 메이크업을 해서 감추기 보다는 라인과 포인트만을 살려주며, 여드름 피부에 어울리는 텍스처와 제형의 제품을 사용하고, 도구를 통해서 전이될 수 있는 여드름 균까지 차단해주는 건강 메이크업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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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메이크업’ TIP

-민감한 여드름 피부에는 향이 들어간 제품은 자극을 초래함으로 인공향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오일 성분은 모공을 막고 피부를 번들거리게 보이게 함으로 메이크업 제품일지라도, 오일 프리 제품인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메이크업용 브러시로 인해 여드름 균이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음으로, 항균 브러시 클렌저를 반드시 사용해서 관리해준다.

How to '마이너스 메이크업' 

[사진=크리니크]

① 피부 : 피부의 경우 파운데이션은 생략하고 BB 크림으로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해 준 후, 여드름만 컨실러를 활용하여 커버해준다. 이때 피지가 많은 사람들은 BB크림 도포 전에 티슈를 얼굴 전체에 놓고 지긋이 눌러 여분의 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크리니크]

② 아이 :  피부 보다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이 갈 수 있도록 눈매는 또렷하게 표현해준다. 이때 아이섀도를 잘못 사용시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 있음으로 아이섀도는 생략하고 땀과 물 혹은 피지에 강한 타입의 제품을 활용하여 눈매만 살려준다. 

[사진=크리니크]

③ 립 :  액체 타입이나 글로스 타입은 오히려 피부를 번들거리고, 지저분해 보이게 만든다. 따라서 립스틱 제형의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되 그리고 색상은 펄이 안 들어간 선명한 컬러의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크리니크]

④ 치크  : 여드름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피부가 붉은 경우에는 쿨 톤의 색상을 선택해서 사용해준다. 제형은 파우더 타입을 사용하되 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참고로 펄이 들어있는 제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심화 시키거나 또는 번들거림을 더욱 더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펄 함유 유무를 반드시 체크해준다.

* 여드름 피부라면 항균 브러시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쓸 것!!

메이크업시 사용하는 브러시 때문에 공들여 놓은 스킨케어가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여드름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메이크업 제품에 내장된 브러시는 물론, 본인이 사용하는 브러시를 항균 코팅이 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항균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잊지 말고 클렌징에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