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 발족식에서 현대제철 전략기획실장 이종인 전무 및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제철이 에너지절약습관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주부봉사단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를 발족하고,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환경보호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30일 당진제철소에서 전략기획실장 이종인 전무 및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점검 및 에너지절약 실천행동을 전수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코디네이터는 월 1회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 점검과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돌봄이 활동을 펼친다.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는 “현대제철은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작지만 큰 실천을 한다는 취지아래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를 발족했다”며 “주부 코디네이터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더 나아가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뿐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경북(포항 포함), 충남(당진포함) 지역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손수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된다. 1가구당 평균 1.8t의 CO2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