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관계자 7명과 등대복지회 관계자 2명이 31일 각각 북한 개성을 방문, 대북 지원과 분배 투명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1300만원 상당의 분유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6월1일에는 어린이어깨동무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관계자 각각 2명이 개성을 방문한다.
이에따라 지난 3월31일 영ㆍ유아 등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한 이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나 금강산 관광지구 관련인원 외 방북 허용 사례는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한편 통일부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6.15선언 11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 개최 논의를 위해 신청한 개성 실무접촉 목적의 방북에 대해서는 불허방침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