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한 네티즌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생동안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와 걱정을 그린 '인생걱정도(人生壓力圖)'가 화제다.
'신유유(心憂憂)'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푸얼다이(富二代, 재벌 2세), 관얼다이(官二代, 고위관료 자녀)가 아닌 우리는 '야얼다이(壓二代 스트레스 인생)'"라고 말한 뒤, 연령대별 고민을 총 7장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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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분유 및 우유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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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세, 학원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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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 대학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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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 취업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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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세, 사업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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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0세, 집안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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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세, 자녀걱정. |
이 네티즌은 “야얼다이는 평생 걱정만 하다 마감하는 인생“이라고 한탄했다.
특히 유아기와 노년기 그림에서는 각각 유해분유 사건과 나이가 들어서까지 자녀의 등살에 못이겨 고생하는 현상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재치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퍼졌고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실제로 생활의 부담이 너무 크다”, “대단하다. 우리는 모두 야얼다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일부 네티즌은 또 “누구에게나 걱정은 있기 마련. 훌훌 털어버리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