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 씨게이트의 삼성전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부문 인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EU의 경쟁 당국인 집행위원회는 예비조사 결과, 씨게이트가 삼성전자 HDD 관련 자산을 인수할 경우 잠재적으로 시장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조사에 들어갔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HDD 분야에서는 이미 통폐합이 상당히 진행돼 삼성전자와 씨게이트, 히타치, 도시바, 웨스턴 디지털 등 5개 업체만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