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사로 전상일(사진) 전 동양메이저 사장이 동양종합금융증권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전상일 신임 동양종합금융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동양메이저 사장에서 사퇴한 바 있다.
특히 전 부회장은 그룹 모태인 동양시멘트를 비금융부문 성장축으로 육성하라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특명을 받고 사장직을 맡은 만큼 그룹 최고위층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때문에 사퇴 당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었다.
전 대표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을 지내면서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회장은 이 점을 고려해 R동양시멘트의 구원투수로 그를 지목, 지난 2009년 4월 동양메이저·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와 관련, 동양그룹은 전상일 부회장은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메이저 등에서 CEO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성장전략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룹 전략기획본부를 맡아 온 정진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동양자산운용을 책임지게 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서동원 부사장이 전략기획본부를 맡는다.
다음은 인사내용.
◆승진 ◇동양종합금융증권 ▲부회장 전상일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정진석 ◇동양온라인 ▲대표이사 전무 정인수 ◆전보 ◇동양종합금융증권 ▲전략기획본부 부사장 서동원 ◆선임 ◇동양매직 ▲전무 조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