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로 방중 6일째를 맞은 김 위원장은 이날 아침 9시(현지시간)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역에 도착, 승용차를 이용해 댜오위타이(釣魚臺)로 이동해 오후 5시 인민대회장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창춘(長春), 양저우(揚州), 난징(南京) 등지에서 경제시찰을 하고 무단장(牧丹江)의 김일성 항일유적지를 둘러봤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댜오위타이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만약 이때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26일 오전 원 총리와 회동한 후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