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정상회담 인민대회당에서 개시

2011-05-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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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께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북ㆍ중 정상회담 시작 수순에 들어갔다.

현지 소식통은 “후 주석이 김 위원장을 인민대회당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벌여왔다”며 “곧 정상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상회담 후 만찬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베이징역에 도착해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여장을 풀고서 움직임이 없던 김 위원장이 의전차량 편으로 오후 4시 53분을 넘겨 댜오위타이를 빠져나가 인민대회당으로 향했다.

지난해 5월 방중 때에는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4시간 30분간 정상회담과 이어 만찬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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