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의 교통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 증차, 노선 추가 등의 내용이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버스노선조정위원회’에서 심의·통과됐기 때문이다.
25일 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조정위원회는 ▶ 서부공단 - 현대제철 - 배다리를 경유하던 40번 노선을 서부공단 - 청라동주민센터 - 배다리로 노선 추가 ▶ 검암역 - 가좌3동주민센터 - 제물포중을 경유하는 42번 버스의 2대 증차 ▶ 운행횟수는 기존 56회에서 71회로, 배차간격은 20분에서 15분으로 줄이기로 했다.
김교흥 서구강화갑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28일 교통불편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의 교통대책에 대해 더욱 세밀하고 미리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결정은 6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6월중 추가 노선 투입 및 증차를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