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통건설국장을 반장, 건설재난과장을 팀장으로 상황반을 구성, 분야별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33곳의 바닥에 쌓인 모래를 파냈고, 수목 등 지장물을 제거했다.
현재 시행 중인 하천주변 공사장에 대해서는 우기전 공사를 마치도록 독려했다.
또 지난 4월에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 7종을 구매해 각 동에 배분하고, 주민센터 전 직원에게 가동요령을 교육했다.
시는 고장난 양수기와 수중펌프는 일괄 수리해 재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장 6곳과 배수문 9곳에 대해 비상근무자를 지정하고 교육하는 한편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노후한 재난경보시설과 강우량계 등을 교체해 재난상황 대처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2회에 걸쳐 재난관리시스템 모의훈련을 가져, 재난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시 관계자는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집중호우 등 수해에 대비한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했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