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는 '아이파크(I’PARK)' 아파트에 아이들과 주부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고덕 아이파크' 아파트에는 단지 중앙에 커뮤니티시설인 '아이파크 클럽'이 조성됐다. 특히 볕이 잘 드는 진입부에 유아놀이방이 배치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까지 설치됐다.
특히 물놀이 공간과 인접한 동의 출입구 또한 물놀이 공간과 바다를 향해있기 때문에 입주민들과 아이들은 바다와 닿아있는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마산만 아이파크의 수변공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여름 아이들이 가족들과 물장구를 치며 무더위를 잊는 공간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2007년 준공한 '남양주 덕소 아이파크'의 단지 중앙에 '어린이 수영장'을 조성해 입주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이파크의 평면설계에는 '여심(女心)'도 반영돼 있다. 대표적인 주부를 위한 평면은 '오픈 다이닝 키친'과 '대면형 주방'이다. 오픈 다이닝 키친은 주방을 창가에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끌어들인 설계로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면형 주방은 아일랜드 작업대를 거실을 향해 배치함으로써 주부들이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면서도 가족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 다이닝 키친과 대면형 주방이 적용된 대표적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다. 3면 개방형 평면설계가 적용된 공급면적 110㎡(전용면적 84㎡) E타입에는 2면 개방형으로 조성한 거실과 인접해 오픈 다이닝 키친을 배치하며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함으로써 주부공간의 쾌적성을 높였다.
수원 아이파크와 더불어 오는 10월 입주가 예정된 해운대 아이파크에서는 조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평범하게 다뤄졌던 식당과 욕실에 바다 조망을 끌어들이는 등 주부들의 생활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