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권익위에 따르면, 3기 홍보단은 전국 8개 권역에서 선발된 20개 팀 108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단은 앞으로 6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反)부패·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청렴 홍보 활동과 △지역 공공기관(청렴동아리)과 연계한 공직자 알선·청탁 금지 서약 받기 운동 △지방자치단체장·기업체 대표와의 청렴 인터뷰 △일선 초등학교와 연계한 1일 청렴교사 활동과 컨닝 안하기, 숙제 베끼지 않기 운동 등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단은 팀당 월 8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매월 인센티브가 별도 지급된다.
또 활동 종료 후엔 성과보고대회를 열어 최우수팀 전원에겐 위원장 상장과 해외 청렴선진국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장려상 수상 팀에도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대학생 청렴 홍보단 활동이 대한민국에 청렴의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며 특히 “대학생의 젊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에게 자연스럽게 청렴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