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연수구지부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식품의 안전 관리와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됐으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및 좋은 식단 자율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 영업주 스스로가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 식량 자원의 낭비를 막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여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세계모의유엔총회 등 국제 행사에 방문할 국내.외 손님들에게 최상의 맛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하절기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매년 1회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통해 건전한 식생활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함은 물론,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명품 도시에 걸맞은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