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은 정채현 씨의 ‘집이 효자렸다’로 결정됐다.
정 씨는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았던 시각장애인 부부가 주택연금 가입 이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사연을 수기에 담아냈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조돈 씨의 ‘자괴감 수렁에서 탈출’, 정해천 씨의 ‘다시 찾은 황금빛 인생’ 등 2편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기홍철 씨의 ‘아, 나의 버팀목 주택연금이여’와 남기용 씨의 ‘품위 있고 행복한 황혼의 삶’, 김춘희 씨의 ‘역모기지로 지킨 자존심’ 등 3편이 수상했다.
공사는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을 각 수상자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명이 참여했으며 세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당선자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