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5일 '팻다운'과 '디팻'으로 올 성수기에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다이어트 시장은 과거 헬스 중심의 하드(Hard)한 운동보다 걷기, 등산 등 소프트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기려는 '아웃도어족'의 폭발적인 증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팻다운'은 최근 '팻다운 파워번'을 새롭게 선보였다. '팻다운 파워번'은 고객의 높아진 니즈를 반영해 리뉴얼한 제품으로, 핵심 성분인 가르시니아(HCA)가 초기 런칭 제품보다 9배(0.2g → 1.8g) 증가했고,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 성분까지 추가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과 함께하면 효과적인 체지방 관리가 가능하다.
2002년에 첫 출시된 ‘팻다운’은 ‘운동 전 마시는 휘트니스 드링크’라는 생소한 타이틀로 다이어트 시장을 노크했다.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병이나 팔리는 등 연평균 1,000만병 이상 팔리는 히트상품이다. 제품 수명이 짧고 부침이 심한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서 10년째 1위를 유지, 현재까지 누적매출은 2,000억원 이상이다. 올해 성수기에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총 6개 제품을 거느린 '디팻' 브랜드도 다음달 1일 다이어트와 피부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팻 뷰티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HCA) 성분과 피부점막형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A, 항산화에 좋은 비타민C, 콜라겐 등을 함유해 다이어트&뷰티 제품으로 적격이다.
CJ제일제당 유철안 부장은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다이어트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출시 10년째를 맞이하는 '팻다운'과 '디팻' 브랜드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