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농업인, 고객 및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채움 같이의 가치 예적금'을 26일 출시하고 전국의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 점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채움 같이의 가치 정기예금'과 '채움 같이의 가치 적금'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타인과 같이 상품에 가입하거나 예금상품과 적금상품에 같이 가입하는 경우 같이의 가치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는 방식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농협에 따르면 타인과 같이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쌍방간 최고 0.8%포인트, 본인이 적금과 예금을 같은 날에 가입하는 경우 쌍방계좌에 각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 외에도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해 연간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하며 올해 11월중 가입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우리 쌀 증정행사도 마련한다.
24일 현재 정기예금과 적금상품(1년)에 '같이의 가치'금리를 우대받는 경우 최고적용금리는 각각 연5.13%, 연4.9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