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R&D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7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후속 조치로, 시행 첫 해인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 총 87개 과제를 접수했다. 이 중 효과성이 높은 과제 10개를 민간전문가 및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연구과제 선정심사위원회가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원과제는 에너지 분야에 치중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전기이륜차 2건, 생활환경 분야 4건으로 다양하게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6월말까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 수행기관은 대학교, 민간기업, 전문연구기관 등이 맡아서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