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5일 오전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나 등록금 부담완화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며 실질 협상에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방식과 이에 필요한 재정 규모와 마련 방안, 부실 대학의 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된 라디오 연설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확대 △기업이나 개인의 대학 투자 여건 개선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장관 역시 지난 17대 국회의원 시절 ‘반값 등록금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