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근 주가 조정은 저점 매수 기회 <솔로몬투자증권>

2011-05-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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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그룹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동차업종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선 각각 목표주가 33만원, 10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지속했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말 현대차그룹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조정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며 2분기 현대차그룹은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형실 연구원은 "유성기업 파업 사태가 더해지며 주가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며 "현대차그룹이 4월 미국시장점유을 9.4%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분기 현대차그룹 해외공장판매는 단순히 판매 증가에 그치지 않고 중대형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세일즈 믹스가 이뤄지며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상황으로 지금은 저점매수에 나설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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