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2009~2010년 지분 31.6%를 확보해 스타인웨이 최대주주가 됐지만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해 지분가치에 대한 할인이 불가피 하였다”며 “이번 황금주 인수로 삼익악기의 자산가치 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익악기는 5월 3일 스타인웨이 황금주 36만8554주를 취득, 지분이 33.17%로 확대됨과 동시에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 연구원은 "2009년 인수한 독일 자일러와 브랜드 가치를 접목시켜 신흥시장에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고 전망했다.
스타인웨이는 명품 피아노를 만드는 세계 1위 악기업체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33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