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워은 "시장에서 유성기업 파업으로 양사의 생산 중단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파업 조기 종료는 양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번 파업 사태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핵심부품에 대한 공급처 다변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양사의 라인업 강화와 일본 완성차업체의 재고 소진, 고유가 지속에 따른 수혜,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지속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 상승세는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기업 파업은 전날 오후 공권력 투입으로 발생 1주일 만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