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매의 최고가는 이용백의 ‘앤젤-솔져’로 100만원터 시작, 경합 끝에 2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세현의 ‘비트윈 레드-106’ 역시 100만원에 시작 88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50만원에 시작한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디자인하고 직접 서명한 기타는 140만원에 팔리고, 하정우의 유화 ‘king2010’도 23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2010년 1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지역을 재건하는 데 쓰이게 된다.
서울옥션 이학준 대표이사는 “서울옥션은 미술품이 가진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자선경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