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작년 신규수주 4241억원에 그쳤지만 올 1분기 이미 2300억원 신규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캐나다 오일샌드 발주가 올해 7월 예정돼 있고 내달 잭업리그 40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연간목표 8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의 신규수주 계획은 플랜트 2억 달러, 담수플랜드 2억 달러, 해양플랜트 모듈 2억 달러, 캐나다 오일샌드 2억 달러 등”이라며 “특히 올해 잭업리그 시장에서 25~30척의 신규 발주가 예상되고 향후에도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시추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1분기 매출 155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환율변동손실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9.7%로 실적 개선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