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정 위원장은 “인간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갑을관계가 형성된 현실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지식경제부 기자단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무엇보다 대기업은 강한 입장에서 양보를 할 줄 알아야 하고, 중소기업은 혁신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한국은 세계 7번째로 5000만에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제는 G20이 아니라 G7, G5로 나아가려면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교육개혁이 가장 큰 해법”이라며 “교육에서 무엇을 가르칠지,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R&D를 개선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R&D 사업은 너무 운영중심일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연구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만 형성돼 있다”며 “대기업의 포트폴리오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믹스할 때 비로소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