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는 직장인 813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위한 관리와 이직기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68.0%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기업비전 및 승진·경력의 기회’가 4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 30.9%, ‘사내복지’ 13.6%, ‘출퇴근거리’ 6.5% 순이었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35.4%가 ‘회사의 보상이 불공정해서’를 꼽아 연봉 및 사내 복지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경력을 쌓을 기회가 없어서’ 16.8%, ‘업무가 맞지 않아서’ 15.0%, ‘기업 문화가 맞지 않아서’ 14.1%,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9.8% 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5%는 ‘이직을 위해 평소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46.2%로 가장 많았으며‘채용공고 체크’ 는 22.5%, ‘자기소개서·이력서·포트폴리오 관리’ 15.9%, ‘인맥관리’가 13.8%로 뒤를 이었다.
커리어 관계자는 “이직이 경력 관리의 필수 조건이라고 꼽히는 만큼 본인의 장기적인 커리어맵을 구성해 그 계획에 따라 업무 내용과 비전 등을 폭넓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