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이달 말 일본이 독도 영유권 문제가 포함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지진과 별개 사안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대지진과 관련해) 일본을 돕기 위해 벌이는 진심어린 운동과 (교과서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한다”며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문제는 그것대로 맞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가 통상 3월말에서 4월초에 나오며 올해에도 대체로 그런 정도의 일정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