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커머스 시장 선도한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모바일 월 거래 매출에서 18억 원을 돌파했다.

11번가는 16일, 지난 2월 모바일쇼핑 거래 매출이 18억 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7일에는 모바일 11번가의 일간 거래액 또한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모바일쇼핑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실적으로, 월 거래 매출 20억 돌파도 무난해 보인다.

현재 국내 모바일쇼핑 시장은 월 40억 수준으로, 11번가는 전체 온라인쇼핑몰 업체 중 모바일 쇼핑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메트릭스의‘무선 웹(WEB) TOP10’ 조사결과에서도 11번가는 포털 사이트 빅4(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와 유튜브, 트위터에 이은 7위에 올라 있다.

이에 11번가는 올해 안에 모바일쇼핑 거래 매출은 5%까지 늘리고 2013년에는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을 통해 국내 모바일쇼핑 No.1 채널로 입지를 굳힐 것” 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