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1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이라는 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10가지 친환경운전 방법별 연료 및 온실가스 감축량과 절감액을 제시하고 삽화와 그래프를 이용 절감효과를 손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친환경운전 방법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속도(60~80km/h)를 준수하면 10%의 연료가 절약돼 연간 27만원의 연료비 절감과 322kg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발생한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루 10분간 줄이면, 1.5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168cc의 연료가 절약돼 하루 300원, 연간 약 5만3000원 이 절감된다.
환경부는 올해 3-6월을 친환경운전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청사(중앙, 과천, 대전) 및 지자체, 민간단체와 협력해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