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장 초반 전산장애로 선물ㆍ옵션 일부 정지

2011-02-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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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의 사후 증거금 계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선물ㆍ옴션 시장에 일시적 혼선이 빚어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30여분간 약 1만개의 사후 증거금 계좌에서 주문이 거절돼 이들 계좌를 통한 선물ㆍ옵션 매매가 체결되지 않았다.

거래소는 30여분만에 시스템을 정상화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외한ㆍ동양ㆍ우리선물 등을 제외한 일부 선물사와 증권사에서 주문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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