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 FC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4)가 사우디 왕자의 중매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영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우디 왕자 '모하메드(Mohammed)라고 소개한 청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신분:왕자, 나이:16세, 키:178cm, 성격: 착함, 자동차:여러대, 집:엄청 큼, 여자친구:없음"이라며 "대화 결과 한국여성에 관심 많음"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영표는 2009년 1월 알힐랄로 임대돼 6개월간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설기현(32ㆍ울산 현대)과 사우디 왕자의 일화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