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도 사상최고 실적…목표가 43만원↑ <한화證>

2011-02-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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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화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실적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 탓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2011년 실적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011년 매출액은 작년 대비 10.6% 증가한 21조7901억원, 영업이익은 6.8% 확대된 3조837억원, 순이익은 9.1% 증가한 2조4071억원을 전망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2조4825억원으로 작년대비 8.5% 증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 실적 개선의 주요 이유는 석탄가격 상승으로 인한 PVC 실적 개선과 천연고무가격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증가, 면화가격 상승으로 인한 BTX, 증동발 증설물량 부재로 ABS, EP실적 확대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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