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봄철 성수기를 맞아 민간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사실상 올해 처음으로 분양이 시작되는 것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향후 분양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오픈 2곳이 예정돼 있다.
동익건설은 3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블록과 A15블록의 '미라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21개동으로 전용면적 101~111㎡의 A14블록 369가구와 A15블록 433가구가 대상이다.
3일에는 또 한진중공업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광명 해모로 이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59~141㎡ 총 1267가구 중 34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