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 퀀타일즈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자사 실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삼성 신사업추진단 김태한 부사장은 "(합자사 설립 결정) 사후에 이 회장께 보고를 드렸다"면서 "회장께서 바이오제약 사업이야 말로 인류의 건장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을 기획한 것은 오래전부터이고, 주로 삼성전자 소속으로 돼 있던 신사업추진단과 삼성에버랜드의 핵심인력들이 사업초기부터 사업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면서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계열사들이 이사회 등을 통해 투자결정을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