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아이폰 효과' 하루만에 끝?…'약세'

2011-0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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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 효과'를 하루 만에 끝내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올라와 있다.

SK텔레콤은 전날 애플이 출시하는 아이폰4와 아이폰5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3% 넘게 오른 바 있다.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아이폰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고객도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아이폰을 먼저 출시한 KT에 빼앗긴 가입자를 되찾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아이폰 사용자를 끌어들여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도 등으로 아이폰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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