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CEO는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사회를 맡은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브루스 스월 총고문은 관련 투표결과를 밝히지 않았다.
애플사 주주인 ‘센트럴 근로자연금기금’은 이날 잡스가 CEO직을 물러날 때를 대비해 “원활한 (경영권) 이양”을 보장할 승계플랜을 밝히도록 요구했다.
이날 애플 주총은 경합자가 없는 이사 후보라도 정식 선임되기 위해서는 과반수의 찬성을 얻도록 하자는 미 최대연금기금인 캘리포니아주공무원연금(캘퍼스)측의 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이사회에 대한 주주권한을 한층 강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