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써프라이스 자문형 랩'을 변동성 장세 대안 상품으로 추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랩과 달리 투자자문사 자문에 따라 운용된다. 실적에 따라 엄선된 8개 자문사로부터 자문을 받느다.
자문사가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부는 최종 운용과 성과 관리를 맡는다.
이 상품은 시장 방향성보다는 업종·종목별 대응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스타일은 적극적인 자산배분형으로 볼 수 있다.
수수료는 가입액에 따라 2~3%로 차등 적용된다.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최초 3000만원부터 가입할 수가 있다.
정홍관 하나대투증권 랩상품본부 상무는 "전문 자문업자로부터 자문을 받아 증권사가 최종적인 운용과 관리를 맡는 상품"이라며 "펀드보다 제약이 적은 만큼 시황에 따라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기존 주식형펀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자문형 랩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