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김성기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관계자들이, 중국 측에서 장 부부장 일행과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조중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16일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영재 러시아주재 북한대사를 접견했다”며 “면담에서 한반도 상황을 비롯한 양자관계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전망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