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윈더미어에 살고 있다는 괴생명체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보면 윈더미어호의 괴물은 까만 피부에 괴상하게 생긴 혹이 세 개나 달린 모습으로 미끄러지듯 수면을 가로지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진은 잉글랜드 슈롭셔주(州) 슈루즈버리 소재 정보통신(IT) 업체인 캡제미니의 톰 피클스(24)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괴생명체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네스호(湖) 괴물의 이름을 따 '곱사등이 네시'로 불린다.
한편 지난 5년 사이 윈더미어에서 몸이 긴 '곱사등이 괴물'을 봤다는 증언만 7차례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