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CBC에 따르면 이들은 캐나다의 핵심 정부부처 2곳의 컴퓨터망에 침투, 컴퓨터를 강제로 오프라인 시켰다. 캐나다 국가재무위원회는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인정했으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CBC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사이버 공격이 지난달 처음 감지됐고 중국에 있는 컴퓨터 서버로 추적됐다며 해커들이 재무부와 재무위원회위의 컴퓨터망을 뚫었다고 전했다.
CBC는 해커들이 중국인인지 아니면 중국에 있는 서버를 사용하는 다른 국적의 사람들인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나다 민영 방송 CTV는 이들이 “중국 정부 해커들”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