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파상풍 백신 표준품 분양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파상풍 항독소 국가 표준품을 확립하고 올해부터 신규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파상풍 항독소 표준품은 파상풍을 예방하는 ‘흡착 파상풍 톡소이드’ 및 ‘흡착 디프테리아·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의 품질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구입절차와 구매비용 및 소요시간 등으로 제약이 많아 적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식약청은 생물의약품 품질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백신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수준의 표준품을 적기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양되는 생물의약품 국가표준품은 파상풍 항독소 표준품을 더해 총 36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