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예방한 뒤 마에하라 대신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민주당 대표대행과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 등 일본 정당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과거사 현안 해결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어 17일에는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간사장과 면담하고 일본 지역 한반도정세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 재일민단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밤 늦게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