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중국 최고의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이 최근 한 경제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딸 아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야오밍은 “아빠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내 삶은 농구장-집만 왔다갔다 할 뿐 매우 단조로웠다”면서 “그러나 딸 아이가 태어나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전했다. 딸 아이가 태어난 이후 집안에 활기가 넘쳐 흐르면서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되었다는 것.
특히 야오밍은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내 예리(葉莉)와 나는 모두 외동 딸·아들이라 아이를 하나 더 가질 수 있으니 아내가 허락만 한다면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다”는 의사를 살짝 밝혔다.
한편 지난 해 12월 말 이제 겨우 태어난 지 7개월된 야오밍의 딸이 할머니의 품에 안겨 아빠의 시합을 관전하고 있는 모습이 신화통신 기자의 카메라에 잡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